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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즌3(~2023)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안정이다.

by 이영때 2021. 1. 4.

 

인생이 급격하게 좋아지면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다.

뭐든지 서서히 변해간다.

급격하게 변했다고 생각할지라도 느끼지 못한 변화의 징조가 있었을 것이다.

 

삶은 역치다.

역치를 뚫기 위한 무수히 많은 도전이 있어야 한다.

삶에 변화가 생겼다면, 그 변화를 위해 많은 일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그것을 비록 느끼지 못했을지라도.

 

지금 삶보다 더 나아지는 것이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면,

로또에 당첨되지 않는 한 급격하게 개선될 일은 없다.

그러니 현재 삶에서 '안정'을 추구하고 점차 나아가야 한다.

현재 삶이 안정되어야 한 단계 위를 향한 발판을 닦을 수 있으니

 

지금에 만족한다면 안정은 더할 나위 없는 답이다.

현재를 '안정'하게 유지하기만 하면 되니

 

삶이 지치고 힘들지라도, 나를 도와주고 버틸 수 있게 하는 안정감이

무너지지 않고 다음 스텝을 갈 수 있게 하는 행복의 디딤판이라 생각한다.

 

안정적이지 않다면 흔들린다.

 

왜 이런 생각을 했냐면,

위는 보이는데 위로 올라갈 사다리가 보이지 않았다.

지금까지 행복은 저 위에 있는 것으로 생각하여 현실과 이상의 격차를 생각하며 짜증 냈었는데

위로 가기 위한 사다리를 지니는 것, 사다리를 만드는 것, 사다리가 행복이었다! (두둥!)

 

버틴다는 것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재에서 무너지지 않고 위를 향한 준비를 하는 것이다.

삶의 안정감을 찾아야 한다.

 

의식의 흐름대로 주절댔지만 정리하자면 수신제가치국평천하와 비슷한 것 같다.

몸과 마음을 닦아야 천하를 다스릴 수 있다.

요행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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